2026년 09월 17일(목)

KB금융, 20년 메이저에 '골든라이프' 새 간판...1억원 나눔까지

KB금융그룹이 20년간 이어온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메이저대회에 '골든라이프'라는 새 간판을 달았다. 새 이름으로 치른 첫 대회에는 그룹 8개 계열사의 금융·라이프케어 서비스를 모으고,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1억원과 이천 쌀 3000kg도 마련했다.


지난 13일 KB금융은 경기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을 마쳤다고 밝혔다. KB금융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한 2026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7000만원이 걸렸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창설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바꾼 뒤 열린 첫 경기다. KB금융은 나흘간 골프 경기와 금융 서비스 체험, 지역사회 지원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지난 13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원기룡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대표,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박보겸 선수, 김순희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수석부회장, 이상근 SBS골프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KB금융


우승은 박보겸(삼천리)이 차지했다. 박보겸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박예지, 방신실, 유서연을 1타 차로 따돌렸다.


깊은 러프와 까다로운 핀 위치에 공동 2위 세 명이 마지막까지 추격하면서 최종일 우승 경쟁도 달아올랐다. 대회 기간 현장을 찾은 갤러리들은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고 갤러리 플라자에 마련된 KB금융의 체험 공간을 이용했다.


KB금융은 갤러리 플라자에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시니어 토탈케어 솔루션 부스를 꾸렸다. KB국민은행과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8개 계열사가 생애주기에 맞춘 금융·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스 안에서는 두 곳의 채리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5번 홀에는 'KB스타뱅킹 존', 17번 홀에는 'KB골든라이프 존'을 마련해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1억원을 조성했다. 이천 쌀 3000kg은 다문화가정에 전달한다.


KB금융 소속 선수들도 참여했다. 전인지와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는 지역 유소년 골프 유망주를 직접 지도하는 '빛이음 클래스'를 열었다.


KB금융 관계자는 "선수들과 현장을 찾아 응원을 보내준 갤러리 덕분에 대회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해 희망과 상생의 가치를 나누는 국민의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갤러리 입장권을 50% 할인했다. KB금융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KB착한푸드트럭' 운영 매장에서도 결제금액의 20%를 할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