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이준기, 3년 만에 안방 복귀한다... '키드냅 게임'서 천재 외과의로 변신

배우 이준기가 3년 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복귀한다. 채널A 신규 화요드라마 '키드냅 게임'을 통해 천재적 실력을 지닌 외과의사이자 사랑하는 딸을 잃은 비극적 아버지 한기주를 연기하며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키드냅 게임'은 10월 6일 밤 10시 첫 전파를 탄다. 이 작품은 서울을 비롯해 도쿄, 타이베이, 싱가포르, 방콕, 마닐라, 나하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납치 사건을 추적하는 글로벌 스릴러다. 한국과 일본, 홍콩이 손잡고 제작에 참여했으며,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이준기의 첫 호흡도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이준기가 맡은 한기주는 서울 기반의 뛰어난 외과의다. 과거 정상급 실력으로 명성을 떨쳤으나 어떤 사연으로 인해 의료계 일선에서 물러났다. 지금은 후배 의사들에게 가끔씩 조언을 건네며 평범한 일상을 영위하는 중이다.


하지만 한기주의 평화로운 생활은 유일한 어린 딸이 납치되는 사건으로 송두리째 흔들린다. 딸을 구출하기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는 '키드냅 게임'에 참여하게 된 그는 생명을 구해온 의료인으로서의 가치관과 딸을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부성애 사이에서 극한의 선택을 맞닥뜨린다.


공개된 스틸컷 속 한기주는 침착하고 자제된 모습이다. 탁월한 의술 뒤편에 숨겨진 깊은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의 다층적인 심리와, 딸 납치 이후 점점 극단으로 내몰리는 감정선을 이준기가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후지TV·메이커빌·심스토리


제작진은 "이준기는 사랑하는 딸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경계를 넘어서는 아버지의 절박한 심정을 깊이 있는 연기로 실감나게 표현했다"며 "예측 불가능한 딜레마 상황 속에서 이준기 특유의 고밀도 서스펜스 연기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