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의 닝닝이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 변경으로 팬들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닝닝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이미지를 회색 배경에 흰색 인물 실루엣이 담긴 이모티콘으로 바꿨다. 겉으로 보면 인스타그램의 기본 프로필 이미지와 비슷해 보이지만, 이미지를 확대하면 인물이 한 손을 들어 가운데손가락을 세우고 있는 모습이 드러났다.
이같은 프로필 변경은 팬덤 내부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왔다. 팬들 사이에서는 "팬들한테 기싸움하려는 건가" "아이돌이 말과 행동이 너무 가볍다" "호감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심지어 "팬들을 싫어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까지 등장했다.
닝닝이 이 사진을 프로필로 설정한 배경을 놓고도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 해외 SNS에서는 특정 팬층을 겨냥한 메시지로 받아들이는 시각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닝닝은 프로필 이미지를 재차 변경했다. 새로 올린 프로필은 얼굴과 신체 윤곽을 모자이크로 처리한 인물 형태로, 이전에 논란이 됐던 손과 가운데손가락은 보이지 않는다.
한편 에스파는 지난 14일 네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 공개한 멤버별 솔로곡 4곡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했다.
닝닝은 발라드 곡 '아이 러브 유 벗 아이 가터 렛 유 고'의 작사와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내야 하는 심경을 담은 이 곡은 지난 8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처음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