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K리그 5개 구단 아시아 무대 출격... 쿠팡플레이, 2026-27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생중계

K리그 5개 구단이 이번 주부터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포항스틸러스와 전북현대, 대전하나시티즌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나서고 FC서울과 강원FC는 챔피언스리그2(ACL2) 무대를 밟는다. 쿠팡플레이는 이들의 아시아 무대 경기를 중계한다.


15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2026-27시즌 ACLE 동아시아 지역 리그 스테이지가 이날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부터 ACLE 참가팀은 기존 24개에서 32개로 늘었다. 동·서아시아에 각각 16개 팀이 배정되며 각 팀은 리그 스테이지에서 홈 4경기와 원정 4경기씩 총 8경기를 치른다.


쿠팡플레이


우승팀에는 1000만 달러의 상금과 함께 아시아 챔피언의 자격이 주어진다. 포항과 전북, 대전은 2020년 울산 HD 이후 끊긴 K리그의 ACLE 우승 계보를 다시 잇겠다는 각오다.


첫 주자는 대전이다. 대전은 15일 오후 7시 홈에서 일본 교토 상가와 맞붙는다. 2003년 이후 23년 만에 아시아 최고 수준의 클럽 대항전에 나서는 대전은 주민규와 정재희 등을 앞세워 첫 경기 승리를 노린다.


포항은 같은 날 오후 9시15분 중국 베이징 궈안 원정에 나선다. 아시아 정상에 세 차례 올랐던 포항은 기성용을 중심으로 원기종 등 베테랑 선수들의 경험을 앞세운다. 주포 이호재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초반 성적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전북은 16일 오후 7시 가시와 레이솔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2006년과 2016년 두 차례 아시아 정상에 섰던 전북은 1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이승우를 앞세운 공격진의 화력 회복이 관건이다.


한 단계 아래 대회인 ACL2에서는 서울과 강원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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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서울은 16일 오후 7시 인도네시아 페르십 반둥과 첫 경기를 치른다. 클리말라와 정승원, 김진수 등을 보유한 서울은 올 시즌 리그에서 보여준 상승세를 아시아 무대까지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조별리그에서는 호주와 베트남, 인도네시아 원정이 기다리고 있어 장거리 이동과 낯선 환경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느냐도 변수다.


강원은 17일 오후 9시15분 홍콩에서 킷치SC와 맞붙는다. 당초 ACLE 진출을 노렸지만 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한 강원은 ACL2에서 다시 아시아 정상에 도전한다. 아부달라와 김대원 등을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릴 전망이다.


ACL2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4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상위 두 팀이 16강에 진출한다.


아직 K리그 클럽이 ACL2 정상에 오른 적은 없다. 지난해 전북과 포항도 우승컵까지 닿지 못했던 만큼 서울과 강원이 첫 우승 기록을 쓸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쿠팡플레이는 이번 대회 중계를 위해 김오성·김환·황덕연 해설위원과 백승협·소준일·윤장현·김용남 캐스터 등을 투입한다.


황덕연 해설위원은 포항에 대해서는 이호재의 공백과 리그·아시아 무대 병행을, 전북은 공격력과 밸런스 회복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대전은 최근 리그에서 분위기를 끌어올린 흐름을 ACLE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봤다.


ACL2에서는 서울의 공격력과 원정 적응력에 주목했다. 강원은 ACLE 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ACL2에서 얼마나 털어낼 수 있을지가 이번 시즌 아시아 무대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