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탑, 빅뱅 20주년 활동에 입 열었다... 향후 행보 질문에 내놓은 답

빅뱅 출신 탑이 그룹 20주년 활동에는 합류하지 않지만, 멤버들에 대한 지지는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만 TVBS가 1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탑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팬미팅 자리에서 빅뱅 관련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탑은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이 진행하는 20주년 기념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앞으로 개인 솔로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뉴스1


그러면서도 탑은 "더 이상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지는 못하지만, 뒤에서 그들의 활동과 음악을 계속 응원하고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탑은 팬들을 위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낭독하며 공백기를 보낸 시간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일상을 보내며 자유로움을 만끽했지만, 동시에 고독감과 공허함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탑은 활동을 쉬는 동안에도 음악 작업은 꾸준히 이어왔다고 전했다. 그는 "팬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다시 대중 앞에 나올 수 있었다"며 "이제 우리 사이에 거리감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탑은 지난 7월 일본 요코하마 피아 아레나MM에서 '탑 재팬 팬미팅 2026 -리유니온-'(T.O.P JAPAN FANMEETING 2026 -RE:UNION-)을 개최한 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


탑은 2006년 빅뱅 멤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탑은 개인 SNS로 연예계 은퇴 의사를 표명했고, 2023년 빅뱅을 탈퇴했다.


이후 탑은 지난해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으로 연예계에 컴백했다. 올해는 첫 정규 솔로 앨범도 발매했다.


빅뱅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은 현재 월드투어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