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제주 추자도와 우도를 찾는 관광객이 숙박비를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하반기편'을 22일부터 11월8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에는 전국 12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처음 도입된 '섬 지역편' 할인제도다. 추자도와 우도 등 제주 부속 섬의 숙박시설 이용 시 1박 기준 7만원 이상 상품은 5만원, 3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상품은 3만원을 할인받는다. 일반 숙박 할인 폭보다 최대 2만원 더 많은 혜택이다.
일반 숙박 할인권은 1박 기준 7만원 이상 예약 시 3만원,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예약 시 2만원을 지원한다.
상반기부터 운영한 '연박 할인'도 계속된다. 2박 이상 투숙하면서 14만원 이상 결제하면 7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할인권 발급 플랫폼도 다양하다. 일반 숙박 할인권은 G마켓, 카카오톡 예약하기, 마이리얼트립, NOL, 웹투어, 스테이폴리오, 11번가 등 12개 온라인 채널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섬 지역편' 할인권은 '여기어때'에서 별도 발급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제주도는 이번 할인 정책으로 가을 관광 수요 증대와 함께 관광객의 동선을 부속 섬까지 확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객들이 제주 본섬뿐만 아니라 부속 섬 곳곳에 머물며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경험하고 관광 소비가 지역 구석구석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1~8월 제주 방문 국내 관광객은 759만637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7만9619명 대비 1.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