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해양수산부와 우정사업본부가 올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 해사의 날'을 기념하는 우표를 공동 제작해 발행했다.
세계 해사의 날은 유엔(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 운송과 조선업 등 해사 산업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국제해사기구는 선박의 안전 운항과 보안 확보, 해양 오염 예방을 주요 임무로 하는 유엔 전문기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해양 관련 국제기구 대표들과 각국 장관급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세계 해사의 날의 가치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자 이번 기념우표를 선보였다.
발행 당일인 15일 해수부 청사에서는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이 남재헌 해수부 차관에게 우표를 전달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기념우표는 중요한 역사적 순간이나 국제 행사, 국가 차원의 의제 등을 기리고 홍보하기 위해 비정기적으로 제작되는 특수 우표다.
박인환 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가 우리 삶과 경제를 떠받치는 바다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해양을 함께 가꿔나가는 의미 있는 기록으로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재헌 차관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으로 국민들에게 바다의 소중함과 해사 산업의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게 돼 의미가 크다"며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2026 세계 해사의 날' 기념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