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서울-해남 왕복하고 연료 남아"... BYD 씨라이언6 DM-i 오너들이 전한 주행 후기들

BYD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씨라이언 6 DM-i'가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행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한 번 충전하고 연료를 채운 뒤 1000㎞ 넘게 달렸다는 사례가 알려지면서다.


일부에서는 1200~1400㎞를 주행했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다만 도로 상황과 운전 습관, 배터리 사용 비중에 따라 실제 주행거리가 크게 달라지는 PHEV 특성상 이를 일반적인 수치로 보기는 어렵다.


1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씨라이언 6의 국내 인도가 시작된 이후 장거리 주행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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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에서는 씨라이언 6 DM-i로 "1회 주유로 1270㎞를 달렸다", "1400㎞도 달려봤다", "서울과 해남 땅끝마을을 왕복했다"는 등의 주행 사례가 전해지고 있다.


씨라이언 6를 약 일주일 동안 렌트했다는 한 이용자는 연료를 가득 채우자 계기판에 약 1250㎞의 주행가능거리가 표시됐다고 전했다. 에어컨을 켜고 운행했는데도 예상 주행거리가 좀처럼 줄지 않았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BYD코리아 측은 이와 관련해 "주행거리는 주행 습관이나 도로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개인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씨라이언 6의 국내 인증 전기 주행거리는 70㎞다. 휘발유 기준 복합연비는 ℓ당 15.2㎞, 연료탱크 용량은 60L다.


공인 수치를 단순 적용하면 휘발유로 약 912㎞를 달릴 수 있다. 여기에 전기 주행거리 70㎞를 더하면 약 982㎞다. 일부 국내 시승에서도 배터리와 연료를 충분히 채운 상태에서 계기판에 990㎞ 안팎의 주행가능거리가 표시됐다.


씨라이언 6 DM-i / BYD


인증 수치만 따져도 한 번의 충전과 주유로 1000㎞에 가까운 거리를 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출퇴근이나 가까운 거리는 전기만으로 달리고 장거리에서는 엔진을 함께 쓸 수 있다는 것도 PHEV의 특징이다. 전기차처럼 장거리 이동 때 충전소를 계속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주유 횟수까지 줄일 수 있다.


씨라이언 6의 국내 판매가 본격화한 가운데 초기 소비자 반응은 긴 주행거리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다. 실제 오너들의 주행 데이터가 쌓인 뒤에도 이 같은 평가가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