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전원주, 제작진 하차 배경... "수익 크지 않은 유튜브서 출연료 인상 요구→새 팀으로 돌아온다"

배우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제작진 교체 배경에 수익 구조와 제작비 문제가 얽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4일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전원주의 제작진 하차 사건을 다뤘다.


이진호는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이 소속사 소유이며 외주 제작사를 통해 운영되는 구조였다고 밝혔다. 그는 "전원주가 출연료 인상을 요구한 상대는 외주 제작사가 아닌 소속사였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과정에서 갈등이 발생했고, 결국 기존 제작진이 제작에서 빠지게 됐다"고 전했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전원주는 지난 11일 배우 사미자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출연료를) 올리려고 했더니 (제작진이) 그만두겠다고 해서 그냥 하자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약 11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성장세를 보이던 채널이었기에 제작진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적지 않은 관심을 끌었다. 당시 전원주의 발언만으로는 제작진에게 직접 출연료 인상을 요구한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소속사와의 갈등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진호는 채널의 수익 구조가 출연료 인상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느 한쪽이 큰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였다"며 "일부 영상이 170만 조회수를 넘긴 적도 있지만 평균 조회수는 40만에서 50만 수준이었고, 업로드 빈도도 높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이어 "많은 촬영진이 투입될 수밖에 없는 콘텐츠 특성상 이 정도 조회수로는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손익분기점을 간신히 맞추거나 못 맞추는 수준이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출연료를 올리면 제작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연예뒤통령 이진호'


전원주 소속사는 전원주가 유튜브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튜브 활동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르면 가을께 새 제작진과 함께 만든 영상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전원주를 바라보는 여론이 악화되고 있다. 40억 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전원주는 겨울철 보일러를 거의 켜지 않는 등 극도의 절약 생활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올해 카페에서 3인이 1잔을 주문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지나치다"는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출연료 인상 요구 과정에서 제작진이 하차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YouTube '연예 뒤통령이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