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장애인 소상공인 22곳을 선정해 택배비와 친환경 포장재를 지원한다. 물류비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친환경 포장 방식 도입을 돕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장애인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14일 CJ대한통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친환경 물류역량 강화 프로그램 '그린딜리버리플러스 4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그린딜리버리플러스는 소상공인의 물류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물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장애인 전문 복지기관인 밀알복지재단과 협력해 장애인 소상공인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이 대표자로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장애인 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이 가운데 택배 발송 등 물류 의존도가 높고 실제 포장재 사용량이 많은 업체 2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100만원 상당의 택배비와 40만원 상당의 친환경 포장재 세트가 제공된다. 포장재 세트는 원터치 종이박스와 종이테이프, 벌집형 완충재 등으로 구성됐다.
단순 비용 지원에 그치지 않고 물류 운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오는 10월 열리는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테이프형 송장과 필름, 골판지 등 친환경 포장재 활용법과 최신 물류 트렌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 소상공인이 사업 운영 과정에서 부담하는 물류 비용을 낮추는 한편 친환경 포장 방식을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그린딜리버리플러스 4기 참가 신청은 1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받는다. 모집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온라인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류 지원을 넘어 장애인 소상공인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건강한 물류 생태계를 조성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