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이승철, 교육자 집안서 유일하게 가수 된 이유 "돌연변이 나타나... 남다른 이중생활"

가수 이승철이 교육자 집안에서 유일하게 가수가 된 특별한 배경을 공개했다.


KBS 2TV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네버엔딩 이승철'이 오는 15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음악 여정을 조명한다.


이승철은 할아버지부터 시작해 가족 대부분이 교육계에 종사하는 집안 출신이다. 그는 방송에서 "집안에 돌연변이가 나타났다"며 가수가 된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어린 시절부터 팝 음악을 자연스럽게 들으며 자란 그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커져갔지만, 집안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다고 회상했다.


KBS 2TV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 이승철'


이승철은 가수의 꿈을 쉽게 말할 수 없는 환경이었음에도 고3 때부터 프로 무대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는 "남다른 이중생활을 시작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평범한 학생에서 무대를 꿈꾸는 청년으로 변해간 그의 이야기가 흥미를 끈다.


프로그램은 이승철의 성장 과정과 함께 1980년대 그룹사운드 전성기 시대상을 함께 담았다. 젊은 세대의 개성과 자유가 확산되던 시기의 뉴스, 가요 프로그램, 무대 영상 등 KBS가 보관해온 아카이브를 통해 당시 음악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이승철은 그룹 부활의 보컬로 한국 록 음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희야'로 독보적인 음색을 각인시킨 그는 부활을 통해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과거 무대와 인터뷰 속 풋풋한 모습은 40년차 가수가 된 현재와 비교되며 특별한 감동을 준다.


KBS 2TV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 이승철'


20대 시절 세계 무대를 꿈꾸던 이승철의 당찬 모습도 공개된다. 과거 인터뷰에서 그는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큰 포부를 밝혔다. 거침없이 더 큰 무대를 향했던 청년 이승철과 그 시절을 돌아보는 현재 모습이 교차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제작진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승철의 지난 40년을 단순히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음악과 무대를 향해 치열하게 달려가는 현재진행형 아티스트 이승철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청년 이승철과 오늘의 이승철을 함께 따라가며 한 음악가가 걸어온 시간과 변하지 않은 음악에 대한 진심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6 KBS 2TV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 - 이승철'은 다큐멘터리, 예능, 음악 쇼를 아우르는 3부작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이야기인 KBS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네버엔딩 이승철'은 15일 밤 9시 40분 KBS 2T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