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아내 차예련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9살 딸을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13일 주상욱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화제작 '김부장'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는 스튜디오에서 딸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주상욱은 2017년 배우 차예련과 결혼해 올해 결혼 10년 차를 맞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올해 9살이 된 딸이 있다.
딸의 외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주상욱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코 위로는 아빠를 닮은 것 같고 코 아래는 엄마를 닮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조금 더 커 봐야 알 것 같다"라면서도 "아빠를 조금 더 닮은 것 같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성격 이야기로 화제가 이어지자 주상욱은 "딸 성격은 나를 많이 닮았다. 굉장히 차분하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본인 성격이 더 좋다 이런 거냐"라고 반문하자 주상욱은 황급히 "내가 성격이 더 좋다는 게 아니라 내 이야기만 한 거다. 아내도 당연히 성격이 좋다"라고 해명했다. 스튜디오에는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주상욱은 솔직한 속마음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딸이 내 성격을 더 닮았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제작진을 향해 "편집 해달라"고 요청해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딸의 연애 이야기가 나오자 주상욱의 표정은 진지해졌다. 제작진은 "나중에 딸이 이상한 남자 친구를 데려오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물었다.
주상욱은 한참을 고민하다 "이민을 가야하나"라는 답을 내놨다. 이어 그는 "못 볼 것 같다. 쉽게 되진 않겠지만 어떻게 해서는 말릴 것 같긴 하다.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라며 극성 딸바보의 면모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