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6일(수)

5000명이 걷는 서울 도심... DDP~광화문 4.4km '걷자 페스티벌'

차량이 통제된 서울 주요 도심 도로 4.4㎞를 5,000명의 시민이 함께 걷는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이 오는 20일 DDP에서 광화문광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펼쳐진다.


지난 13일 서울시는 '2026 서울 걷자 페스티벌'을 오는 20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전 8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출발해 흥인지문, 창덕궁 삼거리, 경복궁 사거리를 거쳐 광화문광장까지 걷는다. 지난달 10일부터 시작된 참가 신청은 이틀 만에 정원 5000명이 모두 마감됐다. 


걷자 페스티벌 포스터. / 서울시


행사 구간 곳곳에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율곡터널에서는 DJ 음악과 LED 조명을 활용한 공연이 펼쳐진다. 도착지인 광화문광장에서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포토월, 즉석사진 인화 서비스가 운영된다.


올해는 현장에서 체력 측정과 운동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체력장'도 새롭게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손목닥터9988 연계를 통해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광화문 일대 주요 도로가 순차 통제된다. DDP 앞 도로는 오전 6시부터 8시25분까지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율곡터널 북측 구간은 시설 설치와 철거를 위해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전면 통제되고, 오전 10시부터는 1개 차선을 개방한다.


통제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공항버스는 우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교통정보시스템(TOPIS), 도로전광표지,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우회 정보를 안내할 방침이다.


한정훈 서울시 교통운영관은 "도심 주요 명소를 걷고 누비며 특별한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