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장동혁, 李 정부 안보 정책 비판... "국방 포기한 대통령은 대통령 아냐"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안보 정책을 맹비난하고 나섰다.


12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을 정조준했다. 장 대표는 "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에게도, 파병을 요구하는 미국에게도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지 못하면서 '페이스메이커'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군사력을 증강하고 한미 동맹을 확고히 유지하는 것이 대통령의 역할이자 정부의 임무지만, 이재명 정권은 반대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사관학교 통폐합 계획을 언급하며 "사실상 국방 포기 선언"이라고 비난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전시작전통제권 회수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도 "정권 성향에 맞춘 인선"이라고 꼬집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 뉴스1


이어 "군사력을 약화시키고 한미 동맹을 동요시키면서 평화를 말하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며 "국방을 포기한 대통령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별도 논평에서 "'가짜 평화'와 느슨한 안보관을 고수하는 이재명 정부가 위기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북한이 무력시위 강도를 높여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정권은 실현 불가능한 유화책과 굴종적 대북관에 머물러 있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강력한 한미 연합 방위 태세를 재정비하고 확고한 힘의 우위를 토대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