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3일(수)

충전하던 휴대전화에서 불났다... 경북대 기숙사생 200여명 새벽에 건물 밖으로 대피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기숙사에서 충전 중이던 휴대전화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10일 대구북부소방서는 오전 4시52분께 경북대학교 내 9층 규모 기숙사 6층 한 방에서 휴대전화 폭발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방 안에 있던 휴대전화가 터졌다"고 전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불은 휴대전화와 이불, 매트리스 일부를 태웠으며 소방대원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연 진화됐다.


화재경보기가 울리면서 기숙사에 거주하던 학생 200여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40만원 상당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과충전이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