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한동훈, 10일 새벽 '오빠 로비' 폭풍 SNS…민주 "참 못됐다, 감옥 보내자"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식약처 신약승인 로비' 의혹을 겨냥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공세가 새벽 시간대 온라인 화력전으로 번졌다. 하루 50건이 넘는 게시물을 게재하며 전면전을 펼쳐온 한 의원이 이른 아침부터 연쇄적인 글을 올리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수사와 구속을 거론하며 즉각적인 반격에 나섰다.


한 의원은 오늘(10일) 새벽 5시 52분 제넨셀 최대 주주 세종메디컬 주가 폭락 사태를 다룬 보도를 공유한 것을 기점으로 공세를 재개했다. 이어 한 시간 뒤인 오전 6시 52분에는 "이재명 대통령 뜻은 '주가조작범이 아니라 주가조작 공익 제보자를 패가망신시키겠다'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불과 1시간 사이에 11건의 게시물을 연달아 올리며 김 후보자와 여권을 정조준했다.


이번 파상 공세는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 모 씨의 통화 사실, 그리고 양 씨의 통화 내역이 기록된 녹취록을 핵심 근거로 삼았다. 한 의원이 관련 기록을 토대로 연일 날을 세우자 여당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뉴스1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서영교 민주당 의원은 새벽 SNS를 통해 "참 못된 한동훈"이라며 "한동훈의 범죄를 꼭 밝혀 처벌하자"고 적었다. 이어 "자료 유출한 검사들, 그것을 불법적으로 손댄 자들 모두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을 향해 "필요하면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같은 상임위 소속 박지원 의원도 공세에 가세했다. 박 의원은 김민석 대표의 수첩에 적힌 메모를 거론하며 "한동훈 OUT으로는 부족하다"면서 "법대로 감옥(JAIL)에 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