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전통 창호 품었다"... 야구 대표팀이 나고야 AG 앞두고 공개한 역대급 새 유니폼 실물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전통 미학이 깃든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였다. 한국의 전통 창호 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지난 7일 한국야구위원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공식 후원사인 프로-스펙스와 함께 제작한 신규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지난 6월 발표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대표팀 고유 상징색인 '팀 코리아 네이비'를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팀 코리아 레드'를 포인트 컬러로 활용해 시각적 선명도를 높였다. 유니폼 앞면에는 리뉴얼한 'KOREA' 워드마크를 배치해 대표팀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KBO


가장 주목할 부분은 한국 전통 창호 양식인 '세살문'을 디자인 모티프로 채택했다는 점이다. 제작진은 '새로운 출발의 문을 연다'는 의미를 담아 어깨와 소매, 하의에 세살문 격자 문양을 적용했다. 


세살문은 맑은 기운을 들이고 액운을 걸러낸다는 전통적 의미를 지니며, 서로 맞물리고 이어지는 구조는 대표팀의 결속력을 상징한다.


기능성 부분에서도 개선이 이뤄졌다. 세살문 격자 문양을 메시 조직 원단으로 구현해 통기성과 흡습 속건 기능을 강화했다. 모자에는 포인트 컬러와 신규 'K' 로고를 적용해 한국 야구 대표팀의 아이덴티티를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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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부터 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판매는 7일 오후 4시부터 프로-스펙스 공식 홈페이지와 크림에서 사전 예약으로 시작한다. 


13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수 마킹 이벤트 혜택이 제공된다. 14일부터는 일반 판매로 전환되며, 16일부터는 프로-스펙스 용산 매장에서 실물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