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창열아, 고소해라" 이하늘, 김창열 악플러에 분노

오랜 불화를 겪는 그룹 DJ DOC 멤버 이하늘이 동료 김창열을 겨냥한 악성 영상 제작자를 향해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 갈등의 골이 깊은 사이지만, 도를 넘은 비방에는 선을 긋고 나선 모양새다.


최근 이하늘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쇼츠 영상에서 이하늘은 과거 논란을 재가공해 김창열을 공격하는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언급했다. 숏폼 플랫폼 등에서 오래전 사안을 다시 끄집어내 김창열을 악의적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하늘은 영상 속 대화에서 동료 정재용을 향해 "창열이한테 전화해서 고소하라고 해라"며 악성 콘텐츠 게시자들을 상대로 단호하게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을 권했다. 모친 관련 일화 등을 왜곡해 한 사람을 파렴치한 인물로 낙인찍는 행태를 좌시할 수 없다는 태도다.


이하늘 유튜브


두 사람의 반목은 지난 2021년 이하늘의 친동생인 45RPM 멤버 고 이현배의 사망 당시 본격화됐다.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사업 투자를 둘러싼 이견으로 고인이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며 이하늘이 공개 비판에 나선 탓이다.


당시 김창열은 사업상 마찰은 인정하면서도 비보를 둘러싼 무분별한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고인의 사인은 교통사고 외상이 아닌 심장 질환으로 추정됐다.


두 사람은 2024년 정재용과 함께 회동하며 포옹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계 회복 국면에 접어드는 듯했다. 그러나 2025년 12월 김창열을 제외한 채 연말 공연이 열리며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이하늘 유튜브


이하늘 역시 공식 석상에서 김창열과 완전한 화해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곡 발표 계획을 두고도 멤버 간 소통이 엇갈리며 그룹의 완전체 활동은 안갯속이다. 사적인 감정 대립과 별개로 동료를 향한 사이버 불링에 정면 대응을 주문한 이하늘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