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오산·화성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해온 라이더용 배차 앱 '로드러너'의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7일 우아한청년들은 내달 7일부터 경기도 오산과 화성 등 일부 지역에서 운영해온 로드러너 시범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로드러너는 우아한청년들이 2021년 오산에서 처음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배차 시스템이다. 라이더가 건별 호출을 선택하는 기존 방식과 차별화해 사전에 근무 시간을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작년 4월부터는 화성 지역까지 시범운영 범위를 확대했다.
시범운영이 종료되는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과 동일하게 배민커넥트 앱으로 전환된다. 로드러너 앱을 사용하던 라이더는 배민커넥트 앱에 사전 가입만 하면 신규 가입 절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종료 소식은 로드러너 앱 내 공지사항을 통해 대상 라이더들에게 미리 안내됐다.
우아한청년들 측은 서비스 종료에 대해 "시범운영을 통해 일부 성과를 확인했지만, 배민커넥트로 앱을 일원화하는 것이 배달 수행에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운영 종료를 결정했다"며 "라이더들의 현장 의견도 운영 종료 결정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로드러너 시범운영 과정에서 테스트한 기술이나 기능 가운데 배민커넥트 앱으로 이식되거나 활용되는 요소는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