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미주신경 기능 저하 증상으로 라디오 방송을 잠시 쉬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을 향한 마음 씀씀이가 화제다.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제작진은 지난 7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상순이 보내온 선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4개의 쇼핑백에 망고가 가득 담긴 모습이 담겼다. 제작진은 "회복해서 돌아올 순디를 기다리며..!"라는 메시지와 함께 "순디가 제작진을 위해 보내왔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한 "순디의 컨디션이 회복될 때까지 '완벽한 하루'와 함께 기다려 주세요"라며 청취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이상순은 지난 6일 본인 SNS를 통해 방송 중단 사유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아무런 설명 없이 라디오 진행을 쉬게 된 점, 청취자분들께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좋지 않아 진행이 어려웠고, 이후 여러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상순은 현재 진행 중인 건강 상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밝혔다. 그는 "조금 더 정밀한 검사를 기다리고 있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방송 복귀 시기가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 이상순은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이렇게 글이 늦어졌다"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확실하게 회복해서 돌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이상순은 지난달 26일 생방송에서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인 바 있다. 당시 그는 컨디션 난조로 의무실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방송 종료 약 20분 전 스튜디오로 복귀했다. 이후 생방송에 계속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팬들과 청취자들의 우려가 커졌다.
이상순은 현재 추가 정밀검사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안테나는 "아티스트가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향후 일정 역시 회복 상태를 고려해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