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 선수 이대호가 나지완을 야구계 최고의 주당으로 꼽으며 흥미로운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서 전 야구 선수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MC 신동엽, 정호철과 함께 출연해 주량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은 박용택에게 "성시경이랑 친구지? 시경이한테 문자가 왔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형, 용택이 너무 많이 마시게 하지 마' 하길래 '술 못 마셔?' 했더니 '나보다 조금 못 마셔'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대호는?' 물었더니 '이대호 어마어마하니까 함부로 건들지 마' 하더라"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정호철도 "내가 들은 것도 야구 선수 중 (주량으로는) 톱이라고"라고 거들었다. 민망해하던 이대호는 나지완을 가리키며 "여기가 숨은 고수, 톱이다"라고 폭로했다.
이대호는 나지완에 대해 "선수 시절에 물 대신 소주 먹었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맨날 빨대 꽂고 마셨다고"라는 농담을 던졌다.
김태균 역시 "'술부심'이 있다"라고 거들었다. 나지완은 "형님들과 있으면 그 자리에서는 항상 타이거즈 정신!"이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선동열의 주량도 화제로 꺼냈다. 그는 "예전에 아주 오래전에 선동열 형하고 같이 밥 먹고 술 먹고 그랬는데"라며 "그 형 술 마시는 게 (어떤지) 알지?"라고 물었다. 나지완은 "엄청나게 잘 드신다고 들었는데, 살 빼시면서 술 끊으셨다고 들었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신동엽이 "타이거즈 정신이 뭔지 모르겠지만~"이라고 농담을 건네자 나지완은 "나도 잘 모르긴 하는데, 뭔가 끼워 맞추는 건데 이게 풍선처럼 좀 커졌다"라고 답했다. 그는 "'타이거즈 정신!' 하면 전국에 계신 분들이 다 나올 정도로 타이거즈만의 끈끈함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