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탁재훈, '미우새'서 정준호 주선 소개팅녀 연매출 2000억이란 말에 바로 "여보"

정준호가 주선한 탁재훈의 전화 소개팅에서 연 매출 2000억 원대 LA 거주 사업가가 재산 분할 질문에 "반으로 나누겠다"고 답하자 탁재훈이 즉시 "여보"라고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난 6일 방영된 SBS '미운 우리 새끼' 511회는 탁재훈의 정준호 세컨하우스 방문 장면을 담았다. 


정준호는 탁재훈의 아버지 이야기를 꺼내며 "형 아버님이 맨날 형 걱정하신다"며 "나한테 좋은 사람 좀 소개시켜달라고 하신다"고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정준호는 휴대전화를 꺼내 들며 "LA에 사는 괜찮은 여동생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형 얘기를 했더니 형 팬이라고 한다"며 소개팅 제안을 했다.


소개팅 상대는 특별한 조건을 갖춘 인물이었다. 정준호는 "가끔 한국에 오고 사업을 크게 한다"며 "또 돌싱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작년 매출이 한 2000억 원 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즉각 "빨리 전화해봐"라며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준호는 "돈보다 딱 형 스타일"이라며 소개팅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연결되자 정준호는 "예전에 내가 LA 가서 다 같이 식사할 때 기억하냐"며 "네가 탁재훈 팬이라고 했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소개팅녀는 반가운 목소리로 "제가 소개해달라고 했었잖아요"라며 "저 완전 팬이에요"라고 화답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정준호는 장난기 가득한 멘트를 이어갔다. 그는 소개팅녀에게 "네가 뭐가 빠진 게 있다고 탁재훈을 만나?"라며 "1년 2000억 원 매출을 버는데 탁재훈은 얼마 전에 MC 하다 또 잘렸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호가 휴대전화를 건네자 탁재훈과 소개팅녀의 직접 통화가 시작됐다. 소개팅녀는 "정말 팬이다"며 "기회가 된다면 소개해달라고 보챘었다"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탁재훈은 능청스럽게 재력 확인에 나섰다. 그는 "내일까지 재무제표를 볼 수 있냐"며 "준호 말을 믿기는 하지만 그래도"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정준호는 탁재훈의 LA 방문 계획을 언급하며 만남을 성사시키려 했다. 그는 소개팅녀에게 "네가 시간이 없어서 못 오면 재훈이 형을 데리고 너희 집으로 가겠다"고 제안했다.


소개팅녀는 "상관없다"며 "탁재훈 씨가 우리 집에서 위험하다"고 답했다. 그는 "저 그 정도로 팬이다"라고 강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을 지켜보던 신동엽은 "탁재훈 위험한 거 좋아한다"며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해 웃음을 더했다.


정준호는 한층 더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그가 "재훈이 형이랑 너랑 잘됐을 때 재산 분할을 어떻게 할 거야?"라고 묻자 소개팅녀는 "부부가 된다면 반으로 나누겠죠?"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탁재훈은 그 말이 끝나자마자 "여보"라고 불러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방송은 탁재훈의 순발력과 정준호의 능숙한 소개팅 주선이 빛을 발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