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아이오아이 청하, 데뷔 10주년 '픽미' 추다 충격받고 멤버들에게 '농염 금지령' 내린 이유

가수 청하가 걸그룹 아이오아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멤버들의 확 달라진 무대 분위기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청하는 멤버들끼리 '농염 금지령'을 내릴 정도로 과거와 현재의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지난 6일 SBS '미운 우리 새끼' 511회에는 청하가 출연해 아이오아이 활동과 30대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방송에서 서장훈은 청하에게 "아이오아이가 무려 10년 만에 컴백해서 화제를 모았다. 오랜만에 '픽미' 노래와 안무를 선보였는데 10년 전과 다르게 느낌이 달랐다. 많이 성숙해진 모습이었다"고 말을 건넸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청하는 컴백 준비 당시 멤버들과 함께했던 연습 순간을 회상했다. 청하는 "컴백하기 전에 오랜만에 '픽미'를 무반주로 안무를 쳐봤다"며 "그 영상을 보고 나서 우리 너무 농염해졌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청하는 10년의 시간 동안 변화한 멤버들의 분위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청하는 "예전에는 풋풋했는데 지금은 너무 농염해졌다"며 "그래서 우리끼리 '농염 금지'를 발령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청하는 "순수미가 사라졌다"고 덧붙이며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변한 무대 표현력을 솔직하게 인정했다.


실제로 아이오아이는 앞서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해 '농염주의' 버전의 무대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청하는 해당 무대에 대해 "일부러 과장해서 안무를 했다"고 설명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청하는 이날 방송에서 30대가 된 소감도 솔직하게 공유했다. 서장훈은 "청하 씨가 올해로 30살이다. 30대가 되면 집, 차, 연애 경험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하나도 없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청하는 "잠시 울고 와도 되냐"고 농담을 던진 뒤 "어렸을 때는 내가 30살이 되면 결혼을 하고 집과 차, 남자친구, 연애 경험 모든 걸 갖춘 어른이 될 줄 알았다"고 허심탄회하게 말했다.


청하는 "전 그냥 숫자만 바뀌고 여전히 똑같다"며 30대 현실을 털어놓아 공감을 자아냈다.


서장훈은 청하에게 극단적인 질문을 던졌다. 서장훈은 "만약 강남의 멋진 집주인과 천년의 이상형과의 연애 중 하나를 고른다면?"이라고 물었다.


청하는 망설임 없이 "강남 내 명의의 집을 고르겠다"고 답해 현실적인 선택으로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서장훈에게도 비슷한 상황을 가정한 질문을 던졌다. 신동엽은 "장훈이가 만약 천년의 이상형을 만났는데 전 재산을 팔아서 여자의 빚을 갚아줘야 한다면 만나겠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단호하게 "절대 그런 선택 안 한다. 혼자 살겠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