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이수지, 정치색 논란 42일 만에 유튜브 복귀...네티즌 반응 '극과 극'

방송인 이수지가 정치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42일 만에 유튜브에 복귀했지만, 구독자들의 냉랭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튼튼언니가 알려주는 건강이랑 전혀 상관없는 꿀팁" 영상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지난 7월 '공무원 김지영씨의 철밥통 지키기. 휴먼다큐 진짜 극한직업' 이후 처음 올린 콘텐츠다.


해당 영상에서 이수지는 약사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건강 정보를 전하는 약사들의 차가운 표정과 말투를 코믹하게 재현하는 내용을 선보였다.


이후 지난 1일 이수지는 "운전은 연수지 / 장롱면허 전문 / 초보운전 환영 / 30년 경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추가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운전 강사 역할을 맡아 자신만의 코미디 연기를 펼쳤다.


유튜브 '핫이슈지'


네티즌들은 이수지의 복귀를 반겼으나, 일부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그냥 이렇게 나오는구나", "사과 제대로 하고 자숙해야 하지 않나?", "지금 영상 올리는 건 진짜 아닌 듯", "뻔뻔하다", "박위한테 시선 집중되니까 이때다 싶어서 나왔나" 등 부정적인 댓글이 쏟아졌다.


이수지는 지난 7월 공무원의 어려움을 풍자한 영상으로 논란을 빚었다. 문제가 된 영상에서 그는 올림픽공원 시위 참가자들을 악성 민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건을 가볍게 다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강한 비판을 받았다.


당시 '핫이슈지' 제작진은 사과문을 발표하고 논란이 된 부분을 편집했으나, 영상 자체를 삭제하지 않아 논란이 확대됐다.


유튜브 '핫이슈지'


이수지 본인도 채널에 손편지를 올리며 사과 의사를 밝혔다. 현재 문제의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수지의 이번 복귀가 유튜버 박위의 'CCTV 공개 저격 논란' 시기와 겹치면서, 일부에서는 여론의 관심이 분산된 틈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여전히 싸늘한 대중의 시선 속에서 이수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YouTube '핫이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