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김원효, 녹화 직전 출연 잘리고 '호객 알바'까지... 선배 김재욱이 구원투수

개그맨 김원효가 과거 방송에서 퇴출당한 뒤 호객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간 힘겨운 시절을 고백했다.


김원효는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373회에서 하하의 '을'로 출연해 연예계 생활의 어두운 단면을 공개했다. 하하가 새 보스로 합류한 이날 방송에서 김원효는 자신의 절박했던 과거를 꺼냈다.


그는 "개그를 하면서 너무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원효는 "녹화날 리허설을 하고 나면 제작진이 '아 재미없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집에 가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는 돈도 없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픽업아티스트(호객)까지 했다. 개그맨인데 그런 일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좌절의 순간 김원효에게 손을 내민 건 선배 개그맨 김재욱이었다. 김원효는 "형한테 전화가 왔다.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와서 짜'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좋은 선배"라며 김재욱의 배려를 높이 평가했다.


김원효는 2011년 동료 개그맨 심진화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