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월)

우리집 댕댕이랑 사찰복 입고 절 체험...'댕플스테이' 인기 폭발

반려견과 함께하는 사찰 체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사찰복을 입은 강아지가 보호자와 함께 명상하고 차담을 나누는 풍경이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됐다.


지난 5일 반려동물 여행 전문 플랫폼 반려생활에 따르면 오는 18일 충북 청주 계향사(구 관음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2일 영동 이암사, 10일 증평 미륵사에서 진행되는 '댕플스테이' 프로그램 예약이 조기 마감됐다.


반려생활 홈페이지


'댕플스테이'는 반려견 신조어 '댕댕이'와 '템플스테이'를 합친 용어로,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사찰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회차당 10팀 안팎으로 제한 운영되며, 당일 체험형과 1박 2일 숙박형으로 나뉜다. 가격은 10만∼40만원대이며, 일부 상품에는 점심 공양과 반려견 전용 사찰복 대여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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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사찰 예절 교육부터 경내 산책, 스님과의 차담, 연꽃등 만들기, 명상, 108배 자세를 배우는 예불까지 다양한 체험에 참여한다.


관음사에서 댕플스테이를 경험한 4세 포메라니언을 키우는 곽 모 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사찰복을 입히고 경내를 산책하니 반려견도 더욱 점잖게 행동하는 것 같았다"며 "붐비는 관광지와 달리 자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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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비숑프리제 보호자 윤 모 씨도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며 "강아지도 한결 차분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