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자녀가 손 잡고 함께 달리는 미니 마라톤 '아자러너UP'이 다음 달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가족센터는 오는 10월 10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대에서 가족 러닝 프로그램 '아자러너U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자러너UP은 아빠의 자녀 양육 참여를 독려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빠와 자녀가 각자 목표 거리를 정한 뒤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목표 거리를 달리는 방식이다. 지난 6월 진행된 행사에서는 접수 시작 4분 만에 200팀(400명)이 모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이 같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반영해 오는 10월 처음으로 오프라인 대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빠와 자녀가 2인 1팀을 이뤄 총 150팀(300명)이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약 1.9km 코스를 함께 완성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7일 오전 9시부터 패밀리서울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코스를 완주한 참가팀에는 완주 기념 메달과 손목 아대 등 기념품이 지급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가족들이 함께 뛰면서 맞돌봄의 가치와 가족의 소중함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