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추석 시즌을 맞아 업계 최초로 하몽 카빙 출장 서비스를 내놨다. 명절 음식 준비 부담을 줄이면서도 가족·지인과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리미엄 경험형 상품이다.
이번 서비스는 전문 카버가 고객이 지정한 장소를 방문해 최고급 하몽을 현장에서 직접 손질한 뒤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용되는 하몽은 도토리만 먹여 키운 100% 이베리코 혈통에게만 주어지는 '블랙라벨'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7.5kg짜리 하몽 다리를 통으로 배송해 현장에서 즉시 손질한다. 이 서비스의 핵심은 전문가가 직접 카빙해 하몽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낸다는 점이다.
하몽은 지방층이 적정 온도에서 녹아야 풍미가 극대화되는 특성이 있다. 이를 위해 지방을 부드럽게 만들어 향을 높이는 전용 식기 '볼케이노'에 플레이팅해 특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했다.
대형 하몽을 손질하는 과정 자체도 보는 즐거움을 더하며 음식은 물론 조리·플레이팅 과정까지 함께 체험하는 구성이다. 당일 먹지 못한 하몽은 무료 포장 서비스로 가져갈 수 있다.
진공 포장 또는 플래터 형태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소용량으로 나눠 담아주기 때문에 추후에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백화점 그로서리 바이어 금민창 씨는 "명절 선물이 단순히 물건을 주고받는 행위에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서비스는 상품을 넘어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