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8일(화)

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협력사 결제대금 2738억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거래 중소 협력사에 대한 대금 결제를 조기 지급한다.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금난을 겪는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난 6일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여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 2738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을 앞당겨 21일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조기 결제 대상 협력사는 현대백화점 거래처 3000여 곳을 비롯해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현대리바트, 한섬, 현대에버다임, 대원강업, 현대바이오랜드, 현대퓨처넷, 현대면세점, 현대L&C, 지누스, 현대드림투어, 현대이지웰 등 15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7000여 곳이다. 지난해 추석 명절 기간의 9000여 곳에 비해 1000여 개 업체가 증가한 수치다.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과 운영자금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협력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결제대금을 선지급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운영을 지원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4년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연간 6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상품 개발과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