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범이 자신을 향한 음주운전 의혹에 대해 재차 강력히 부인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6일 김대범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도 음주운전했다고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는 한 번도 음주운전을 한 적이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24년 7월 발생한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김대범은 "재작년에 개그맨 K씨가 음주운전했다, 79년생이고 군대개그를 했다고 기사가 나서 79년생에 K씨에 군대 콘텐츠를 하는 제가 의심을 받았고 아니 의심이 아니라 그냥 음주운전한 사람으로 악플이 달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대범은 "그래서 해명글을 썼고 실제 음주운전했던 권성호 개그맨이 제 유튜브에 나와서 저에게 사과하고 시청자분들께도 사과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해명영상에는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더라"며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음주운전 안했다. 그리고 당연히 앞으로도 절대 안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당시 경찰은 40대 개그맨 A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 씨는 2024년 7월 인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석남진출로 인근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다가 음주 상태로 가드레일을 충격하는 사고를 냈다.
사고로 SUV 차량이 전복됐으나 A 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았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
A 씨가 2004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고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 출연한 이력이 알려지면서 같은 시기 데뷔한 김대범, 김형인 등이 지목받았다.
김대범은 당시에도 "40대 개그맨 저 아니다. 제 차는 SUV가 아니다. 그리고 요즘 아토피라서 술 못 마신다"며 "추측성으로 그만 댓글 달아달라. 아토피로 40일 넘게 술 못 먹고 있는데 얼른 나아서 생맥주 한 잔 들이켜고 싶다"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