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소연이 창작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압박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5일 소연은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자신의 음악 작업 과정과 내면의 고민을 공개했다.
곡 작업에 걸리는 시간에 대한 질문을 받은 소연은 "곡을 쓸 때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는 편"이라며 "최소 한 달씩은 다 필요했다"고 답했다.
특히 그룹의 대표곡 '톰보이'는 완성까지 1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소연은 "'톰보이'라는 곡까지 도달하기 위해 1년 동안 수십 곡을 썼다"며 "우리에게 가장 큰 성적을 안겨준 곡이기도 해서 되게 애정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오는 7일 첫 솔로 정규 앨범 '끝내주는 인생'을 발매하는 소연은 "나의 솔직함, 29살 전소연이 많이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퇴사할게여'에 대해서는 "노래를 듣는 모든 분들에게 어떤 해방감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소연이지만, 작업할 때마다 불안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소연은 2024년 한 웹예능에서 "저작권료를 제일 잘 벌 때는 한 달에 10억을 번다. 안 들어올 때는 10만 원 벌기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소연은 "매일매일 두렵고 매일매일 슬럼프"라며 "곡을 쓸 때마다 '아, 내가 저런 곡을 어떻게 썼지?', '나는 이제 재능이 없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매일매일 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소연은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는 자신만의 방법도 공개했다.
소연은 "이걸 참고 버티면 언젠가 이겨 나가지더라. 그런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엔 정말 끝났다'라는 생각이 들어도 참고 버티게 되는 것 같다"며 "버티는 자가 승리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