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순이 라디오 장기 불참 이유를 직접 해명했다. '미주신경 기능 저하'로 의료진이 안정을 권고해 부득이하게 휴식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6일 이상순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며칠째 라디오 진행을 못 하고 있어 걱정을 끼쳤다"며 "설명 없이 쉬게 돼 청취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주 수요일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져 라디오 진행이 힘들었다"며 "이후 여러 검사와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지만, 미주신경 기능 저하라는 신경계 증상으로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유에 따라 불가피하게 라디오를 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순은 "충분히 쉬면 서서히 회복할 수 있다고 한다"며 "이번 기회에 시간을 충분히 갖고 확실하게 건강을 되찾아 돌아가겠다"고 했다. 그는 "전체적인 몸 상태도 꼼꼼히 체크하고 컨디션을 확실히 회복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복귀 일정에 대해서는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이라 '내일이라도 괜찮으면 다시 진행해야지' 하다가 글이 늦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너무 걱정 마시고 잘 쉬면서 회복하고 있을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순은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생방송에 7일 연속 출연하지 못했다. 최근 열흘 기간으로 따지면 총 9일간 자리를 비웠다.
연이은 불참으로 여러 추측이 나오자 대타 DJ 토마스 쿡이 방송에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 토마스 쿡은 이상순을 대신해 "순디는 컨디션 난조로 조금 늦게 올 예정이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말했다. 이후 이상순은 방송 종료 약 10분 전 스튜디오에 들어와 "정말 죄송하다"며 의무실을 다녀왔다고 알렸다.
그는 당시 "컨디션이 안 좋았다"며 "토마스 쿡에게 맡기고 의무실에 다녀왔다. 누워서 상담도 받았다"고 했다. 이어 "토마스 쿡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제가 이 상태로 진행했으면 안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이상순이 계속 자리를 비우자 토마스 쿡은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는 건 아니고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서서 제작진과 의논해 며칠 휴식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순이 SNS를 통해 구체적인 건강 상태와 휴식 이유를 직접 밝히면서 그간의 궁금증이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이상순은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며 의료진 권유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이하 이상순 SNS 글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