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6일(일)

"불꽃축제 고마워요"...여의도 인근 이마트24 점포 매출 '10배' 뛰었다

여의도 인근 점포 매출 전주 토요일 대비 950% 증가

맥주 35배·물티슈 48배...한화, 행사비 130억원 전액 부담


한화그룹이 130억원을 들여 쏘아 올린 불꽃이 편의점 매출까지 터뜨렸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이 열린 어제(5일) 서울 여의도 인근 이마트24 점포 매출이 전주 토요일보다 약 10배 뛰었다.


이마트24 불꽃놀이 축제 임시매장 / 사진제공=이마트24


6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 5일 여의도 인근 점포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인 지난달 29일과 비교해 약 950% 증가했다.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한강 일대에 장시간 머문 관람객들이 먹거리와 음료, 생활용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맥주였다. 맥주 매출은 일주일 전보다 35배 늘었다. 생수는 24배, 얼음은 23배 증가했고 탄산음료와 파우치음료 매출도 각각 20배 뛰었다.


먹거리 판매도 급증했다. 스낵 매출은 18배, 라면은 17배 늘었다. 햄버거와 후랑크·핫바는 13배, 아이스크림은 10배, 샌드위치는 7배 증가했다.


관람객들이 야외에서 오랜 시간 머물면서 예상 밖의 상품도 불티나게 팔렸다. 물티슈 매출은 전주보다 48배 뛰어 전체 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휴대폰 배터리 매출도 23배 늘었다.


이마트24는 행사 당일 한강파라다이스점 앞에 천막 2동을 설치하고 임시 매장을 운영했다. 아이스박스 12개와 라면온수기 6대도 추가로 배치했다. 올해 축제가 지난해보다 약 20일 일찍 열리면서 음료와 주류 물량도 평소보다 넉넉하게 확보했다.


이마트24 불꽃놀이 축제 임시매장 / 사진제공=이마트24


한화그룹은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행사 비용 130억원을 전액 부담했다. 2000년 시작한 이 행사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한화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수십만명의 관람객이 여의도와 한강 일대에 모이면서 축제 효과는 인근 편의점 매출로도 이어졌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