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5일(토)

용혜인 후보자, 1억 9천만원 당비 '꼼수 절세' 의혹 정면 반박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용혜인 의원이 소속 정당에 납부한 당비로 세액공제를 받은 것을 두고 제기된 '절세 꼼수'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용 후보자 측 인사청문준비단은 5일 공식 설명자료를 통해 "후보자의 정치자금 기부금 납부는 절세를 목적으로 한 행위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냈다.


한 언론은 용 후보자가 창당에 직접 참여한 기본소득당에 총 1억 9000만원 규모의 당비를 내고 정치자금 기부금 세액공제로 약 3600만원의 세금을 감면받았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뉴스1


준비단은 이에 대해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유일한 국회의원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근로소득 중 일부를 정기적으로 일반당비로 납부했다"며 "이는 통상적인 정치활동의 범주에 속한다"고 해명했다.


당비 납부가 경제적 이득을 노린 행위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경제적 이익을 추구했다면 세액공제를 받는 것보다 당비 납입 자체를 대폭 줄이는 편이 더 합리적이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준비단은 "적법하게 납부한 당비와 소득세법상 정당한 세액공제를 '꼼수절세'로 표현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사실관계와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준비단은 또한 "앞으로도 후보자의 의정활동 내역과 세금 납부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제기되는 의혹들에 성실히 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