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용여가 방송 스태프들에게 베푼 따뜻한 행동이 알려지며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단 한번도 생일잔치 안해본 82세 선우용여 눈물의 팔순잔치 (5성급 호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참여했다. 녹화장에 도착한 그는 출연진과 제작진이 준비한 깜짝 생일 축하 이벤트를 받으며 감동을 받았다.
녹화 종료 후 선우용여는 유튜브 제작진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5성급 호텔로 향했다. 그는 평소 이 호텔에서 매일 아침 식사를 한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기도를 마친 뒤 식사를 시작한 선우용여에게는 오골계와 자연산 전복으로 만든 삼계 불도장이 특별히 서비스로 제공됐다.
선우용여는 평소와 달리 국물까지 모두 비우며 "이거는 보약이다"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은 선우용여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스태프들에게도 모두 뷔페를 대접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정작 선우용여는 이를 기억하지 못했고, 그의 매니저가 당시 상황을 대신 설명했다. 매니저는 "선생님이 드시고 스태프들이 다 촬영하고 있으니까 '나만 입이냐?'라고 하시면서 '너네들 다 먹어'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선우용여는 총 16명의 스태프들에게 5성급 호텔 뷔페를 대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는 이어 "'전참시' 작가분이 근래 7~8년 동안 촬영 중에 밥을 챙겨주신 분은 처음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선우용여의 남다른 배려심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