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5일(토)

"1.25ℓ 콜라 나눠달라"... 500㎖ 2병 주자 "250㎖ 더 달라" 치킨집 손님 논란

치킨을 주문하며 제공되는 대용량 콜라를 작은 병으로 나눠 달라고 요구한 뒤, 용량이 줄었다며 추가 제공을 요구한 손님의 사연이 알려졌다.


자영업자 A씨는 매장을 찾은 손님으로부터 치킨 쿠폰에 포함된 1.25ℓ 콜라 한 병을 작은 용량 여러 개로 바꿔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A씨는 납품 단가가 더 높은 500㎖ 콜라 2병을 손님에게 내줬다. 매장 입장에서는 원가 부담이 늘어나지만 손님의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AI로 생성된 이미지


콜라를 건네받은 손님은 "500㎖ 두 병은 기존 용량보다 적지 않으냐"며 "250㎖를 더 달라"고 따졌다.


A씨는 "500㎖ 두 병의 입고 가격이 1.25ℓ 한 병보다 높다"며 "손님 편의를 위해 바꿔드린 것인데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추가로 드릴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손님은 "그건 가게 사정이고 용량에 맞춰 받아야 한다"고 맞서다 콜라를 챙겨 매장을 나갔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당시 상황을 전하며 "장사하는 게 죄냐"고 적었다. 사연을 접한 이용자들은 매장 측의 배려에도 무리한 셈법을 들이민 손님의 태도를 지적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