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배우 김민종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을 두고 가볍게 넘기는 태도를 드러냈다.
지난 2일 MC몽은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김민종에게 고소당한 사실이 거론되자 "고소 한두 번 당하냐. 별 거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전에도 두 차례 고소를 당한 경험이 있지만 모두 무혐의로 결론났다고 언급했다.
이어 MC몽은 "내일 생일파티는 안 한다. 나이트나 가자. 룸 잡고 부킹이나 하자"라고 말했다.
김민종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오킴스는 지난 1일 MC몽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 간 갈등의 시작은 지난 5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MC몽은 당시 라이브 방송에서 연예계 내 불법 도박 의혹을 제기하며 김민종이 불법 도박, 금품 수수, 증인 매수 등에 연루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김민종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MC몽의 허위 주장으로 인해 김민종의 차기작 출연 및 계약 논의 2건이 중단됐다고 주장하며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