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앞두고 제주 여행객들이 숙박과 관광지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시작된다.
3일 제주도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주관광 공공플랫폼 '탐나오'에서 '더-제주 포시즌, 더 머무는 제주'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탐나오를 통해 예약하면 숙박시설은 최대 4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관광지와 맛집, 여행사 상품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예정된 기간보다 앞당겨 종료될 수 있다.
제주 특산품을 구매하려는 관광객도 혜택을 누린다. 지난 7월 탐나오에 오픈한 제주시 온라인 농특산물 직거래 플랫폼 '탐나는 장터'에서 특산품과 기념품을 최대 40% 할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도내 관광사업체가 직접 기획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운영된다. 제주도는 공모를 통해 문화행사 21개 업체와 할인 이벤트 41개 업체 등 총 6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야간 정원 산책, 공연, 요가, 지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식과 입장권, 체험상품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는 온라인 할인 행사와 관광사업체 현장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함으로써 관광사업체 매출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위한 추석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제주도는 9월 7일부터 30일까지 10만원 이상 기부자를 대상으로 추석 한정 답례품 4종을 선보인다. 제주감귤·흑돼지 꾸러미, 수제떡 선물꾸러미, 제주산 돼지고기 꾸러미, 제주 흑우 꾸러미 등이 준비됐으며 시중 판매가격보다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선택할 수 있다.
같은 기간 10만원 이상 기부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제주 은갈치 세트 증정 행사에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은갈치 세트가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원까지 기부금 전액에 대해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탐나는 제주 이용권'이 자동 발급되며 이용권 소지자는 발급일부터 1년간 도내 주요 공영·민영 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라산 탐방도 별도 정원으로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