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라도가 과거 그룹 활동 시절의 극심한 생활고를 공개했다.
라도는 오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 8회에 과거 함께했던 R&B 그룹 '썸데이' 멤버들과 출연해 당시의 활동기를 되짚는다.
썸데이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알고 있나요'로 데뷔한 뒤 미니홈피 BGM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는 그룹이다.
썸데이의 리더 정세영은 당시 상황에 대해 "활동 당시 수입이 거의 없었다"며 "의상도 서로 상하의를 돌려 입으며 활동했다"고 밝혔다.
라도도 당시의 어려웠던 생활을 언급했다. 그는 "4명이서 1인분으로 3일을 나눠 먹으며 생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에 도둑이 들었는데, 저희를 보시고 그대로 나가셨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장항준 감독도 신혼 시절의 경제적 어려움을 전했다. 장항준은 "신혼 때 김은희 작가랑 짬뽕 하나로 4끼를 먹은 적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끼는 면만 먹고, 두 번째는 국물만 따라서 짬뽕밥으로 먹었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라도는 이 말을 듣고 "우리만 힘든 게 아니었어"라고 반응했다.
한편 라도는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와 약 10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 5월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