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과거 이혼 당시 쏟아진 악성 댓글과 근거 없는 루머에 대한 심경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조혜련은 유튜브 채널 '오키키ㅋㅋ'에 공개된 '결혼 축하해! 축가는 '아나까나'지 | 아무튼떠들러왔는데' 영상에서 가비, 지예은과 함께 '퀸의 마인드'를 주제로 이야기하며 자신이 겪은 온라인 상의 오해와 비방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일본 활동하고 할 때도 그런 댓글도 달리고, 내가 이혼했을 때도 여러 가지 일이 있을 때 '그랬을 것이다' 이런 게 많았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조혜련은 "그거에 정말 반박하고 싶었다. 너무 반박하고 싶었다"고 억울했던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근데 안 했다"며 끝내 해명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진 상대에게는 어떤 해명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방송 생활 34년째를 맞은 조혜련은 악플을 대하는 태도도 시간이 지나며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나한테 댓글을 단 사람은 아마도 마음이 조금 많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을 바꿨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그래서 오히려 그 사람을 위해서 전 기도해요. 댓글 읽으면서 진짜 이 사람이 좋아질 수 있도록"이라고 전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긴 방송 생활 동안 겪은 고난과 역경이 결국 자신을 강하게 만든 자산이 됐다고 회고했다. 조혜련은 20·30대 젊은 시청자들을 향해 "지금 너무 힘들지. 재산이야"라며 "언제까지나 힘들지 않아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