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30주년을 맞은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이 방탄소년단 RM의 감각적인 음악 안목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노브레인 멤버 이성우와 황현성이 출연했다. MC 유재석과 17년 만의 재회를 이룬 이들은 무한도전 가요제 이후 오랜만에 방송에서 마주한 소회를 밝혔다.
유재석은 "최근 RM이 해외 인터뷰에서 한국 아티스트로 노브레인을 추천했는데, 혹시 영상 봤나?"라며 화제를 꺼냈다. RM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 가수 중 날 것의 굉장한 에너지가 있는 아티스트'를 묻는 질문에 주저 없이 노브레인을 언급한 바 있다.
이성우는 "BTS 팬이 알려줬다. 'RM이 언급해서 이거 되게 대단한 것 같은데?' 하길래 '에이~ 설마~' 하고 봤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거기에서 우리를 언급하길래 '와~' (놀랐다)"라며 "언급되는 것도 기분 좋고, 거기다 RM이 '노브레인 이름부터 느낌 딱 오지 않아요?' 하니까"라고 거듭 자랑하며 기뻐했다.
황현성도 "발음도 멋있게 해줘서 자부심을 느꼈다"라며 뿌듯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성우는 RM을 향해 "고마웠다. '음악을 좀 아시는구나' 했다"라며 "우리 30주년인데 예술 한 번 같이 할까요? 예술 한 번 같이하시죠? 연락해 주세요"라고 협업을 제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