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1일(월)

"해방촌 3대째 사장님 찰칵"...신흥시장 골목, 갤러리로 바꾼 코카-콜라

코카-콜라가 해방촌 신흥시장 상인들의 일상과 삶을 담은 전시 '신흥시장 사람들 with 코카-콜라'를 지난 1일부터 공개하며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


시장 골목 곳곳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 이번 '골목형 전시'는 약 두 달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즌1을 통해 코카-콜라가 신흥시장 상인들과 골목부터 레스토랑까지 신흥시장의 경험 전반을 새롭게 디자인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다.


브랜드와 지역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협업 모델로 평가받으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신흥시장 상인회는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코카-콜라에 감사패를 전달했고, 최근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는 '코카-콜라X신흥시장' 프로젝트가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를 수상했다.


사진 제공 = 코카콜라


시즌2는 지역 상권과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해가 시장의 공간과 골목을 조명했다면, 올해는 그 공간을 만들어온 사람들에게 시선을 옮겼다. 코카-콜라는 상인들의 삶과 일상이 신흥시장을 특별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판단해, 상인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신흥시장 초입 골목과 중앙 광장, 실내 갤러리 등에서 진행된다. 신흥시장을 일궈온 상인 10여 명의 이야기를 전시 포스터 10여 점과 필름 3편으로 담았다.


방문객들은 골목에 전시된 작품을 따라 걸으며 상인들의 하루와 시장 풍경을 마주하고 골목의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중앙 광장에는 방문객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자유롭게 붙이는 참여형 포토월을 설치했다. 실내 갤러리는 코카-콜라 음료 냉장고를 형상화한 파사드와 브라운관 TV 영상 등 레트로 감성의 연출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는 신흥시장에서 오래 활동해온 지역 프로덕션과 협업해 제작됐다. 시장과 상인들을 가까이서 지켜본 로컬의 시선으로 현장의 분위기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포착했다. 전시 콘텐츠는 코카-콜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순차 공개되며, 홈페이지에서는 전시 비하인드와 인터뷰 전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에 참여한 H5NG 홍석우 사장은 "신흥시장에서 3대째 같은 자리를 지키며 가게를 운영 중인데 가게마다 분위기도 다르고, 사장님들마다 살아온 이야기도 달라 그 자체가 골목의 매력"이라며 "이번 전시를 부담 없이 둘러보시면서도, 사진 속 상인들의 하루와 그 이면의 이야기도 함께 들여다봐 주신다면 뜻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가 한국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배경에는 지역 곳곳에서 함께해온 파트너들이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그 공간을 만들어온 상인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지역 파트너들과 오래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카-콜라는 보틀링 파트너와 함께 지난 58년간 한국에서 제품을 생산·유통·판매하며, 물류·유통 현장과 동네의 소매점·식당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왔다.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코카-콜라 시스템의 활동은 조달·생산·유통·판매 등의 현장에서 약 51,000명 수준의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연결은 지역 경제 흐름 속에서 다양한 일자리와 사업 활동을 뒷받침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