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90세 김영옥, '최애' 임영웅에 애틋한 마음 고백... "그저 바라보는 꽃 같은 존재"

90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배우 김영옥이 가수 임영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플레이리스트 109'에는 임영웅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김영옥이 출연해 진심 어린 이야기를 나눴다.


김영옥은 방송에서 임영웅에 대해 "내가 팬이다"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영옥은 임영웅의 팬이 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영옥은 "나한테 아주 슬픈 일이 있었다. 정말 못 견딜 정도로 힘들어서 죽겠었을 시절이었다. 삶의 의욕도 생기지 않았는데 사위가 '어머니, 미스터트롯을 한 번 봐보세요' 해서 그때 보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MBC '플레이리스트 109'


김영옥은 "울었다가 웃었다가, 진짜 너무 좋은 거다. '얘가 1등 못하면 어떻게 하나' 그런 조바심이 나는 건 생전 처음이었다"라고 말하며 임영웅을 보며 삶의 활력을 되찾았던 순간을 설명했다.


방송 중 이준은 김영옥에게 '딘딘과 임영웅 중 누가 더 좋냐'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김영옥은 "임영웅은 바라보는 꽃이고 너는 그냥 만날 수 있지 않냐"라며 위트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MBC '플레이리스트 109'


딘딘이 "그러니까 누가 더 좋냐"라고 계속 물었지만 김영옥은 "그렇게 누구라고 얘기할 수는 없지"라며 센스 있게 답변을 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