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일)

들쥐에 빼앗긴 인생... 넷플릭스 '들쥐', 공개 4일만에 49개국 TOP 10

배우 류준열이 1인 2역으로 열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들쥐'가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들쥐'는 불과 나흘 만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작품으로 떠올랐다. 9월 1일 플릭스 패트롤 집계에 따르면 이 시리즈는 글로벌 TV쇼 순위 6위에 올랐으며, 대한민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모로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인도, 태국, 프랑스, 홍콩 등 무려 49개국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류준열, 설경구, 이규형 등 연기파 배우진과 '탄금' '보이스'를 연출한 김홍선 감독, '모범가족' '특수사건전담반 TEN'의 각본가 이재곤 작가 등 장르물 전문 제작진이 모여 완성도 높은 스릴러를 탄생시켰다.


해외 유력 매체들은 이 작품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Decider는 "예상치 못한 팀워크와 그들이 추적하는 정체불명의 인물이 우리를 사로잡는다"고 평했고, K-Waves & Beyond는 "옛 설화를 현대 사회의 기술과 정체성 조작이라는 맥락 속에서 풀어냈다"고 분석했다. Mashable은 "탄탄한 미스터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 예상치 못한 반전을 통해 섬뜩한 신분 도용 이야기를 차근차근 그려냈다"고 호평했다.


The Review Geek는 "섬뜩한 음향 효과와 긴장감 넘치는 음악을 추격 장면에 효과적으로 사용했고, 영상미 또한 훌륭하다"고 강조했다. Leisure Byte는 "사람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그 정체성 형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작품의 깊이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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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넷플릭스 리뷰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아보게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작품은 정체불명의 존재 '들쥐'에게 이름과 얼굴, 인생까지 모두 빼앗긴 소설가 '문재' 역의 류준열과 빼앗긴 돈을 되찾으려는 사채업자 '노자' 역의 설경구, 형사 '순용' 역의 이규형이 들쥐의 정체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다. '손톱 먹은 들쥐' 설화에서 출발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시리즈는 원작의 참신한 콘셉트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살리면서도 캐릭터 설정과 인물 간 관계를 섬세하게 구축해 심리 묘사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맞물리며 시청자들의 몰아보기를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