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타블로, 에픽하이 솔로곡 대결서 패배 직감? "무지성 홍보하는 투컷에 졌다"

타블로가 에픽하이 유튜브 솔로 대결을 앞두고 투컷의 막강한 화력에 이길 자신이 없다며 팬들에게 미리 사과했다.


지난 29일 타블로는 자신의 SNS에 "이길 자신이 없다"는 제목과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시했다. 차량 안에서 촬영된 영상에서 타블로는 현재 진행 중인 '에픽카세 가요제'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타블로 인스타그램


타블로는 "에픽하이 유튜브에서 1:1:1 솔로 대결인 '에픽카세 가요제'를 시작했고 다음 주 본선이 열린다"며 "팀 타블로를 지지해 주시는 분들께 정말 미안하지만 솔직히 이길 자신이 없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특히 그는 투컷을 향해 "그냥 즐거운 경쟁인 줄 알았는데 멤버 중 한 명이 완전 소시오패스였다는 걸 몰랐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K팝 업계 절반 이상을 총동원해서 이게 노래인지 시상식인지 모를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고 투컷의 막강한 화력을 인정했다.


타블로는 SNS 전략에서도 투컷에게 밀린다고 고백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내가 강하니까 안 밀릴 거라고 생각했는데 못 이긴다. 진짜 미쳤다"며 "나는 뭘 올릴 때 디자인도 생각하고 하는데 얘는 무지성으로 아무거나 막 올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폴라로이드 이벤트를 한다며 사진을 찍게 했는데 찍다가 깨달았다"며 투컷이 자신의 홍보용으로 다른 멤버들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기도 했다.


유튜브 '에픽하이'


에픽하이는 자체 유튜브 채널에서 멤버별 솔로곡 대결을 통해 인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파격적인 정산 혜택과 함께 6개월간 에픽하이 리더 자리가 부여된다.


이번 대결을 기획한 투컷은 "에픽하이라는 작은 그릇 안에 날 담기엔 내가 너무 커졌다"며 "N분의 1? 꺼져! 나 솔로 데뷔할 거고 혼자 다 해 먹을 거다"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미쓰라는 "타블로는 몰라도 내가 투컷한테 진다면 시원하게 탈퇴하겠다"고 공약했고, 타블로 역시 "미쓰라는 몰라도 내가 투컷한테 진다면 시원하게 탈퇴하겠다"고 맞받아쳤다.


각 멤버는 협업할 아티스트들을 섭외했고, 그루비룸, 크러쉬, 방예담, 넬, 하동균, 다비치, 키키 등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에픽하이는 2002년 결성된 3인조 힙합 그룹으로, '평화의 날' '플라이' '팬' '우산' '본 헤이터' 등 히트곡으로 오랜 기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