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펜싱 사브르 오상욱·전하영, 아시안게임 전 마지막 국내 대회서 나란히 우승

한국 펜싱 사브르 간판 오상욱과 전하영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국내 리허설 무대에서 나란히 정상에 등극하며 금빛 담질을 마쳤다.


오상욱은 지난 30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1회 김창환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하한솔(성남시청)을 상대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15-7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는 9월 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2연속 2관왕(개인전·단체전) 대기록에 도전하는 오상욱은 이번 우승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2025~2026시즌 동안 허리 부상으로 고전했으나, 수술까지 미룬 채 아시안게임 출전 준비에 집중해 온 만큼 이번 실전 점검에서 건재함을 입증했다.


브리온컴퍼니


여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도 대표팀 에이스 전하영이 결승전에서 최수빈을 15-1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남녀 사브르 핵심 전력이 최종 점검 무대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휩쓸며 다가오는 종합대회 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켰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펜싱 종목은 오는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 동안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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