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김유정,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 잠입하는 '독립군 밀정'으로 변신한다

배우 김유정이 일제강점기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조선총독부에 위장 잠입하는 독립군 밀정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 측은 주인공 이가경(김유정 분)의 조선총독부 잠입 작전을 담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신분을 숨긴 채 밀정이 된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이 적진 한가운데서 마주하며 펼쳐지는 100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 로맨스물이다. 독립운동이라는 역사적 배경 위에 총독부 내부 통역관과 밀정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엮었다.


'100일의 거짓말' 티저 캡처


이번 작품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선보인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쓴 류보리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배우 김유정을 비롯해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 등이 주요 배역으로 합류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국행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경성역 일대에서 소매치기로 활동하던 이가경이 항일 단체 구국단 저격수 유소란(김현주 분)으로부터 "미국 보내줄게. 총독부에 들어가 줘"라는 제안을 받으며 시작한다. 제안을 수락한 이가경은 '통역생 금서희'라는 가명으로 조선총독부에 잠입해 정무총감의 양자이자 통역관인 사토 히데오(박진영 분)와 마주하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운다.


작품 속에서 이무생은 독립을 돕는 미국 언론사 특파원 유필립 역으로 출연하며, 진선규는 총독부 실세이자 구국단의 핵심 표적인 사토 신이치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tvN 새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은 오는 10월 10일 오후 9시 10분 첫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