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정은지 남동생, 누나 생일 챙기려 부산→서울 당일치기…"사랑해" 한다는 찐 남매

에이핑크 출신 배우 정은지가 8살 연하 남동생과의 각별한 남매애를 자랑했다.


정은지는 3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남동생과의 특별한 관계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정은지 씨가 8살 차이 나는 남동생이 있는데, 너무 잘 챙겨가지고 우리 남동생이 정은지 씨를 엄마라고 부른다고 하더라. 심지어 남동생이 누나한테 사랑한다고 얘기를 한다고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정은지는 "어제 생일이었는데, 동생이 '누나, 스케줄 언제 끝나' 이렇게 물어보더라"며 "그래서 '나 다 끝나면 한 9~10시 이렇게 될 거 같은데' 하니까 '그럼 나 올라가면 딱 맞겠다' 하더니 운전해서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 생일 챙겨주려고 케이크 사가지고, 부산에서 올라왔다가 또 새벽에 내려가고 이렇게 하더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신동엽이 "'누나 사랑해', '우리 동생 사랑해' 서로 막 그러는 거냐"고 묻자 정은지는 "아까 전에도 톡으로 (했다)"고 답해 남매 사이의 돈독한 애정을 과시했다.


신동엽은 서장훈을 향해 "여동생한테 '사랑해' 표현한 적 없냐"고 질문했고, 서장훈은 "제가요?"라며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정은지는 "오빠 좀 해요"라고 권유했다.


신동엽은 서장훈에게 여동생을 향해 '내 동생 사랑해'라는 내용의 영상 편지를 보낼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사랑이라기보다는 그냥 우리가 일단 필연적인 관계다. 제가 사랑한다고 하는 걸 동생이 더 싫어할 거다"라고 답했다. 또한 "과거에 어릴 때, 그 친구 중학교 때 유학을 갔는데, 간 이유가 제가 쪽팔려서다. 나랑 닮았다고 그럴까 봐"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93년생인 정은지는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가요계에 입성했다. 2012년에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자로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솔로 가수로도 데뷔했다. 현재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불리며 다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