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38살 전소민 동생, 배달 알바하더니 드디어 '배우 꿈' 이룬다... "며칠 전 전화 와"

배우 전소민의 동생 전욱민이 38세의 나이에 처음으로 연기 기회를 잡았다.


전욱민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마십시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함께 올린 영상에서 전욱민은 "38살에 돈도 커리어도 아무것도 없이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겠냐', '이제 너도 마흔이다'라는 말을 한다"며 "내 걱정에서 나온 이야기라는 것을 알지만, 나도 '그만둬야 하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전욱민 인스타그램


그는 "며칠 전 내게 전화가 왔다. 대사는 많지 않고 잠깐 스쳐지나가는 역할이지만,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작은 기회처럼 보일 수 있어도 나에게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전욱민은 "처음으로 내 꿈이 현실에 닿을 것 같은 아주 소중한 기회"라며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이 작은 기회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언젠가 더 큰 무대로 가는 첫 장면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하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모두의 속도는 다르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가다 보면 결국에는 만난다고"라고 전했다.


그는 "꿈을 향해 달려가면서 '이 길이 맞나'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고 앞으로도 있겠지만, 그 말을 되새기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소중히 하며 최선을 다해 달릴 것"이라며 "그러니까 나는 오늘도 달린다"고 다짐했다.


앞서 전욱민은 배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내 누나는 유명한 배우다. 나는 누나 덕분에 여러 번 방송 출연도 했다. 그래서 나도 배우를 꿈꿨다"며 "옆에서 보면 뭐랄까. 가까운 느낌이랄까? 그래서 사실 나는 내가 잘 될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전욱민 인스타그램


하지만 전욱민은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훨씬 높고 두꺼웠다. 내 나이 38. 곧 마흔이다. 나는 화려한 경력도 모아둔 돈도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주변에서는 내가 돈이 많은 줄 알았다. 누나가 연예인이니까. 그런데 그 돈은 나와 상관없다. 전부 다 누나 돈이다. 누나가 번 돈이니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전욱민은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 배달을 한다. 가끔은 부끄럽다. 이 나이에 배달.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주변 사람들은 늦었다고 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진짜 늦었다. 하지만 그 반대의 이야기도 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 나는 후자를 믿기로 하고 오늘도 달린다"며 의지를 보였다.


전욱민은 배우 전소민의 동생으로, SBS '런닝맨' 패밀리 특집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