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31일(월)

허경환, 조문 첫날에는 안 가는 이유... "천국 가고 있는데" 드립 터뜨린 사연

개그맨 허경환의 장례식장 조문 에피소드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허경환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뜬뜬'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허경환은 영상에서 장례식장 방문 시기에 대해 "2~3일 차에 간다. 첫날에 가면 많이 슬퍼하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장례식장에서 겪었던 특별한 경험들을 털어놓았다. 허경환은 "저희가 갔을 때 이상한 해프닝이 많다"라며 당시 상황들을 떠올렸다.


유튜브 '뜬뜬'


허경환은 한 동기의 할머니 장례식장을 찾았을 때를 회상했다. 그는 "경환아 너무 늦게 왔어.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주변에서 "이날을 기다리셨다고?"라고 되물었고 웃음이 터졌다.


코미디언 양상국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의 일화도 공개됐다. 허경환은 당시 "경환이 형 아버지한테 유행어 한번 해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상황을 재연하며 "천국 가고 있는데, 천국 바로 여기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에피소드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천국 가셨을 듯", "상주를 웃게 만들었다?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조문임", "이제는 조문 문화도 바뀌어야 하지 않나, 너무 슬퍼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보내드는 것이", "허경환은 참 유쾌한 사람이구나", "개그맨들은 조문 가도 웃겨"라는 댓글이 이어졌다.


홍현희도 장례식장에서 비슷한 요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홍현희는 "요청하는 분들이 있긴 하더라고"라며 조혜련의 사례를 언급했다.


조혜련은 과거 홍현희를 위로하기 위해 장례식장에서 "괜찮아. 천국으로 가시는 길. 축복해"라며 노래를 불렀다고 한다.


유튜브 '뜬뜬'


이 일화가 방송을 통해 알려진 뒤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홍현희는 "그 방송 이후 장례식장에서의 섭외가 온다"는 조혜련의 말을 전하며 "몇 군데에서 축복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아직 공연을 하지는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를 듣고 "장례 문화가 많이 바뀌었네"라고 반응했다. 홍현희는 자신의 어머니도 조혜련의 행동을 무척 좋아했다고 덧붙였다.